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5일 대전 서구 월평동 소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작업은 지난 9월 27일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협약' 이후 첫 실행하는 사례다. 한국전기기능장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대전상록봉사단, 한국인테리어필름도배장판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함께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대수선 △전기설비수선 △집안 정리 및 청소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번 첫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장애인가정 1가구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선우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작은 변화라도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민간단체와 전문 기술인들의 따뜻한 동참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상록봉사단과 한국인테리어필름도배장판협회 관계자들 또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보며 앞으로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전했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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