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플루티스트 장지희가 선보이는 리사이틀 '리듬에 깃든 숨결 : Breath in Rhythm'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공연장에서 가을밤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재즈와 라틴의 리듬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세종의 문화예술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무대는 플루트·피아노·드럼·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앙상블이 함께하며 '리듬에 깃든 숨결 : 호흡이 리듬이 되고 리듬이 음악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플루티스트 장지희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영익, 드러머 양왕열, 더블베이시스트 김태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리듬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덴마크 작곡가 야콥 가데(Jacob Gade)의 Tango Fantasia로 시작해 플루트와 라틴 리듬의 절묘한 조화를 담은 마이크 모워(Mike Mower)의 Sonata Latino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끌로드 볼링(Claude Bolling)의 대표작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전곡이 연주돼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신선한 감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과 세종의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품격과 재즈의 자유로움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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