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제1회 인성 키움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제1회 인성 키움 한마당'을 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광주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행사는 '인성에 따뜻함을 더하다'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기관,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인성 독서 골든벨', '가족 글로벌 놀이' 등이 진행됐고, 체험 부스, 전시 부스, 영상 체험마당 등이 마련됐다.

또 송원초등학교 관악부와 중창단이 축하 공연과 '따뜻한 인성 같이 내딛는 첫걸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광주경찰, 광주동부소방, 벽진서원, 광주향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등을 비롯해 학교, 기관들은 예절 효도 부스 9곳, 정직 책임 부스 9곳, 존중 배려 부스 10곳, 소통 협력 부스 13곳을 운영했다.

이밖에 '2025 광주 탈렌트 페스티벌' 수상팀 등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한 인성 키움 한마당을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인성 교육의 방향을 체감했다"며 "광주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품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지역 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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