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안양사랑페이 연말 캐시백' 행사를 1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캐시백 혜택은 본인이 직접 결제한 충전금에 한해 적용되며, 인센티브·정책수당·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사용 금액은 제외된다.

캐시백 포인트 유효 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유효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한다.

이번 캐시백 행사는 안양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특별보조금 1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2월까지를 '안양사랑페이 민생회복 10% 특별할인' 기간으로 정해 매달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센티브와 캐시백(5%)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안양사랑페이 발행 규모는 2389억 원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연말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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