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시재생 문화 공감 한마당으로 하나 되는 합덕"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11.17 13:33 / 수정: 2025.11.17 13:33
옛 정취 담긴 장소에서 열린 문화 교류의 장 열려
당진시는 15일 합덕읍 백쌀카페에서 ‘합덕 도시재생 문화 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당진시는 15일 합덕읍 백쌀카페에서 ‘합덕 도시재생 문화 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5일 합덕읍 백쌀카페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덕 도시재생 문화 공감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가 열린 백쌀카페는 100년 가까이 된 옛 벼 창고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현재는 지역 문화·경제 거점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오래된 창고 구조를 보존하며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켜 합덕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난타·기타 연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행사장은 체험과 공연으로 지역 활력이 살아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으며 주민 간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탄생한 공간이 지역 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거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백쌀카페가 지역을 잇는 거점으로 자리 잡아 뿌듯하다"며 "주민이 공간의 주인이 돼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합덕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는 '버그내 마을상회' △주민 커뮤니티 거점으로 교육 기능을 갖춘 '다함께 플랫폼' △문화·관광 동선을 강화하는 '버그내 순례길'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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