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전남형 도시형캠퍼스 구축 전략 최종 점검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5.11.17 13:08 / 수정: 2025.11.17 13:08
도시·정주·교육 통합 3대 모델 제시
도의회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17일 전라남도의회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가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17일 전라남도의회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가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더팩트ㅣ무안=고병채 기자] 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은 전남형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전남의 교육·정주 여건을 반영한 실행 전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7일 서대현 도의원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가 열렸으며, 연구회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심화, 도시 과밀과 교육·정주 격차 등 복합 문제를 해결할 지속가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전남 학령인구 변화 및 지역 여건 분석 △국내외 도시형캠퍼스·복합 교육 인프라 사례 검토 △전남형 모델 설계 전문가 자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남형 도시형캠퍼스 모델 3종이 제시됐으며 △생활 정주 복합캠퍼스형 △도심활력 복합캠퍼스형 △혁신성장형 도시캠퍼스형으로 유형화해 시설 구성, 운영체계, 재정 조달, 관련 법·제도 개선 방향까지 구체적으로 담았다.

문영수 책임연구원은 발표에서 "도시형캠퍼스는 교육·정주·복지를 통합한 지역재생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전남의 특성에 맞춘 실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 기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형캠퍼스 제도 정비 △지역 특화 정주지원 전략 △교육·정주 연계 공간 설계 방향 등 주요 제언을 제시했다.

연구회를 이끄는 서대현 대표의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이번 연구로 도농 복합 지역인 전남의 현실에 맞는 도시형캠퍼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을 폭넓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결과는 시·군 정책 논의 과정에서도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시·군 여건을 고려한 적용 가능성, 재정·행정 요소,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며 전남형 도시형캠퍼스 구축 방안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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