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전남여성비전과 함께 정청래 당대표 예방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5.11.17 12:15 / 수정: 2025.11.18 07:59
국회서 정청래 당대표와 전남 여성정책 논의
여성정책 성과·과제 공유하며 협력 요청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남여성정책을 논의했다. /백인숙 여수시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남여성정책을 논의했다. /백인숙 여수시의장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전남여성비전 방문단과 함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전남 여성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17일 백인숙 의장에 따르면 전남여성비전 방문단은 13일 국회를 찾아 정청래 대표와 면담을 갖고 성평등 전남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선출돼 지역 여성 리더십 확대의 상징적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예방에서도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정책 연계에 대한 입장을 적극 전달했다.

전남여성비전은 전라남도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하는 성평등 기반 조성 전략으로, 여성 안전환경 마련, 여성 일자리 확대, 가족친화 경영 확산, 성평등 문화 정착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방문단은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남여성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백인숙 여수시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남여성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백인숙 여수시의장

정청래 대표는 전남의 여성정책 추진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지역 간 정책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당·국회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 안전, 돌봄 공공성 강화, 지역 여성리더 발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과 지역정책을 잇는 통로가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전남여성비전과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책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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