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난 14일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 3층 극장에서 '2025 드림스타트 피어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1년 성장을 음악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회에는 24명의 단원이 참여해 악기별 연주곡 12곡과 합주곡 4곡을 선보였다. '섬집 아기', '디저트티니핑 OST',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곡들을 무대에 올렸으며 한층 성숙해진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단원들이 '이 세상의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를 부르며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학부모들이 '부모의 노래'로 답가를 불러 공연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이들이 노력한 만큼 성장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맞춤형 아동 통합지원 사업으로, 논산시는 12세 이하 아동에게 필수 서비스와 개별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