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대전경찰청과 함께 농협중앙회대전본부의 후원으로 17일 시청역 네거리에서 유관단체 200여 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주최한 남재동 대전시민사랑협의회장은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 대한민국 전반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 부각과 예방을 위해 대전경찰청. 대전농협 각 지점, 관공서, 행정복지센터 등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방문시민에게 홍보하도록 했다. 참여자에게는 전단지 안내로 대응행동 요령를 알리기도 했다.
남재동 회장은 "어려운 경기속에 민생범죄에 예방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향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농협중앙회대전본부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며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금액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농협은 금융당국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활동 전개와 창구 의심거래의 선제적 차단 등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OUT' 제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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