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과천시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 과천디테크타워에서 개최하는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박람회'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with 앙코르 인생특강·채용설명회' 안내 포스터.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과천시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 과천디테크타워에서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박람회'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with 앙코르 인생특강·채용설명회'를 연계 개최한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의 취업과 생애 설계를 한 자리에서 지원하는 통합 일자리 행사로, 과천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력해 디테크타워 1층과 2층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층 중앙홀에서는 시가 주관하는 '일자리&생애설계박람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15개 기업 채용 면접과 일자리 관계기관 취업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층 미래홀에서는 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마련돼 '앙코르 인생특강'과 '중장년 고용우수기업 채용설명회'를 연다.

특히 '앙코르 인생특강'에는 MBC PD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김민식 작가가 연사로 나서 '행복한 소통과 말하기의 태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소통력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터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이번 박람회의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6회에 걸쳐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만 8000명 이상의 중장년층이 참여했으며 이번 과천시 박람회를 포함해 오는 12월 3일 경기 광명시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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