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15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참여형 천문과학 프로그램 '동구 별빛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동구 별빛과학캠프'는 지난해 11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하는 과학 프로그램 분야' 설문조사 결과(1위 천문우주·항공 분야, 48%)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참여 인원 120명을 목표로 한 온라인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가족 단위 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천체 관측은 물론 △천문학 버스킹 '우리는 왜 행성을 관측할까?' △천문학 토크쇼 '밤하늘의 진실게임! 별난 OX 토크' △천문학 Q&A '천문학자에게 별걸 다 물어봐' △'밤하늘의 별빛을 닮은 무드등 만들기' 등 천문학자와 직접 소통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호기심을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어린이들이 그동안 기다려온 천문 관측 프로그램을 올해 새롭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형 과학문화체험을 지속 확대해 아이들이 과학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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