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5일 "수원시는 국익 중심 외교 성과가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로 확실히 전달되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 협상, 결국 해냈다"고 환영하면서 이렇게 다짐했다.
그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은 담대한 외교, 국익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버팀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협상팀의 집중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성과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협상 내용을 놓고는 "불필요한 부담은 줄이고, 이익이 되는 분야만 정밀하게 선택한 이번 합의는 실용 외교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조선·원전 같은 주력 산업에서 인공지능·반도체로 이어지는 미래 첨단산업까지,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완전히 새롭게 열어낸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 협상을 가능하게 한 대통령의 결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밀하게 대응해 온 협상팀의 노력에 다시 한번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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