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 운영을 통해 한파 저감시설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결빙 취약구간 예찰 및 자동제설장치 점검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는 겨울철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대책 기간을 설정했다.
시는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벌이는 한편, 점검 과정에서 이상 발견 시 즉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결빙 취약 구간에 모래주머니 5000개를 설치하고 제설 자재를 확보하는 등 겨울철 제설 활동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내 제설 작업 구간은 주요 법정 도로 총 525개 노선, 423㎞가 해당된다.
남원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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