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나성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나성동 행복누림터 앞에서 '찾아가는 파라솔' 현장 소통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14일 김 부의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주민들의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데 집중됐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부터 매년 11월 파라솔을 설치하고 하루 종일 주민을 만나는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의정보고회만으로는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게 됐다"며 "행사 시작 전인 오전 9시 20분부터 찾아온 시민도 있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민들은 나성동 학생들의 통학 및 진학 문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어반아트리움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비롯해 세종시 발전 방향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의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는 시의원과 커피 한 잔 하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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