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완료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1.14 11:11 / 수정: 2025.11.14 11:11
지역 재난 대응 체계 역량 강화
백성현 논산시장이 13일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열린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13일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열린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를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논산시는 지난 13일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증축은 부족했던 의용소방대 교육 공간을 확충하고 재난·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벌곡면은 논산시 내에서 산지 면적이 가장 넓고 산지·농경지·주거지가 혼재한 지역으로 소규모 화재가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큰 만큼 체계적인 대응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13일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 에 첨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13일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 에 첨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증축 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청사 면적 93㎡가 추가로 확장됐다. 새로 마련된 공간은 대원 교육 및 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방 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백성현 시장은 "정의로운 마음으로 헌신하는 의용의 전통이 오늘날 의용소방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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