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청소년센터 전경.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산하기관 산울림청소년센터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녹색자금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산림레포츠’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로 녹색자금 7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밧줄, 트리 클라이밍, 트레일런, 오리엔티어링 등 전문적인 산림레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일 체험형 △연간 동아리형 △축제형 대회 등 다채로운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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