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는 이승철 총장이 중국을 방문해 유학설명회를 비롯한 교류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협의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자매대학들을 방문하고 진행 중인 국제교류협력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 운영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이 총장은 지난 11일 안휘성에 위치한 안휘과학기술대학교(安徽科技学院)를 방문했으며 중국 교육부가 인증해 운영 중인 ‘2+2(기계공학과)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안휘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965년 설립해 14개 단과대학과 66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농학과 생명과학분야를 특성화하고 공학, 응용학문의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2010년 안휘과학기술대학교와 협정을 맺은 이후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 교류, 강사파견, 연수생 입학, 한남대 편입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남대 교수가 온라인 강의는 물론 직접 중국에 파견해 현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학생들이 해마다 4~5명 이상 편입해 학업을 진행 중이다.
이 총장은 안휘과학기술대학교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공동위원회에 참석해 양교 간 향후 협력 방안과 프로젝트 추진 현황, 유학생 보고 등을 진행했다.
13일에는 장쑤성의 창저우공정직업기술대학교(常州工程职业技术学院)를 방문해 신규 3+1(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했다.
1958년 설립된 창저우공정직업기술대학교는 7개 단과대학, 43개 학과를 운영하며 창저우 지역의 기계·제조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다수의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승철 총장은 창저우공정직업기술대학교 총장을 예방하고 화공대학과의 협력 사업과 활발한 교류를 논의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양국 관계 개선에 따른 학생·교직원 교류와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압장서기 위한 선도적 방문"이라며 "중국 내 한국문화, 한국어 수요 증가에 따른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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