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자기존중 동극' 지원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1.12 17:22 / 수정: 2025.11.12 17:22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찾아가는 자기존중 동극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귀동아! 치카푸카!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YGPA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찾아가는 자기존중 동극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귀동아! 치카푸카!'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YGPA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역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자기존중 동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들의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동극에 생활보건 교육을 접목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은 전남 동부권 3개 특수학교로 장애학생 600여 명이다. 공연은 11월 12일 광양햇살학교, 20일 순천선혜학교, 24일 여수여명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마마두 인형극단'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작품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캐릭터 '귀동이'를 주인공으로 한 '귀동아! 치카푸카!'이다. 이 작품은 올바른 식습관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기여하도록 구성됐다. 또 귀동이 쿠션 600여 개를 학생들에게 지원해 기관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동극 지원 사업은 장애학생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