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가 12일 의정협의회실에서 ‘2025년 제7차 의정협의회’를 열고 집행부 각 부서가 추진 중인 군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중점사업 22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안건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협의 안건에는 △부여군시설관리공단 ‘2026년도 본예산(안)’ △자치행정과 ‘저연차 공무원 생활관 매입 계획(안)’ △문화유산과 ‘충청남도 문화유산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 △교육체육과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위탁운영 계획’ △사회복지과 ‘자활근로사업 부여지역자활센터 민간위탁’ 등이 거론됐다.
이어 △농업정책과 ‘스마트 드론 방제사업 민간위탁 운영’ △축수산과 ‘2026년 축산물작업장 현대화사업’ △환경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민간위탁 추진 계획’ △안전총괄과 ‘부여군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전부개정’ △경제교통과 ‘부여시장 혁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전략 수립 용역’ 등도 포함됐다.
김영춘 의장은 "의정협의회는 군정 전반의 현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부여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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