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개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1.12 16:34 / 수정: 2025.11.12 16:34
농업대상 시상, 딸기엑스포 성공 다짐
백성현 논산시장이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 농업인들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열렸다.

12일 시는 전날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4-H연합회 등 지역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마당은 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논산시립합창단의 남성 4중창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사랑의 쌀 기증식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회원들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논산 농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다졌다.

11일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행사에서 펼쳐진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 /논산시
11일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행사에서 펼쳐진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 /논산시

2부에서는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의 공연과 향토가수 무대, 각 학습단체의 연간 활동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함께 열린 제32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식량작물 부문 홍만기(연산면) △딸기 부문 김용신(양촌면) △채소·특작 부문 박재성(연산면) △과수 부문 이회천(연산면) △축산 부문 김의중(내동) 등이 수상했다. 또한 △융복합농업 부문 유희자(상월면) △농업여성 부문 강금순(가야곡면) △청년농업인 부문 손국현(은진면) △특별상 이택현 씨(가야곡면)가 각각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도 지역 농업 발전과 수출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종권 화합한마당 추진위원장은 "논산 농업인 학습단체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이끌며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성장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농업은 생산의 가치뿐 아니라 관광·치유·역사의 가치를 함께 품은 삶의 근간"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맞춰 연구와 데이터, 마케팅 기반의 혁신 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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