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대설·한파 시민 피해 최소화 ‘행정력 집중’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11.12 16:00 / 수정: 2025.11.12 16:00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 개최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11일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서산시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11일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 또는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 집중에 나선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겨울철 재난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비상시 기관 간 연락관을 파견하는 등 강설 예보 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는 겨울철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조사 △긴급지원체계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파 쉼터 420개소와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193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13개소,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축·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경보 담당자를 지정하고, 수도·전기·가스 시설을 비롯한 분야별 한파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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