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0시 47분쯤 경기 구리시 갈매동 세종포천고속도로 의정부 방향 갈매동구릉TG 앞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주변에서 소방 인력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12일 오전 0시 47분쯤 경기 구리시 갈매동 세종포천고속도로 의정부 방향 갈매동구릉톨게이트(TG) 앞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당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일대가 혼란을 빚었다.

사고 당시 영업소 근무자가 사무실 밖에서 나는 큰소리를 듣고 차량에서 연기와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즉시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차량 10대와 34명의 소방 인력을 투입, 소화수조를 이용해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인 이날 오전 1시 31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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