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 확포장 착공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11.12 07:59 / 수정: 2025.11.12 07:59
아산~천안 5.6㎞ 도로 4차로 확장…2030년 완공
11일 아산시 음봉면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음봉 산동~직산 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아산시
11일 아산시 음봉면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음봉 산동~직산 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의 숙원 사업인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 확포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산시는 11일 음봉면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1495억 원을 투입해 산동리~상덕리 5.61㎞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산업단지 물류와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핵심 노선이다. 특히 산동사거리 일대는 상습 정체와 사고 위험으로 시민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설계 이후 약 6년간 지연됐지만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함께 진행되는 '케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에도 국비 338억 원이 투입되며, 아산시가 설계를 맡고 충남도가 시공을 담당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 도로는 충남의 스마트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축"이라며 "이번 착공이 아산의 미래산업 성장에 큰 날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