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봉사단이 11일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공연과 갈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하람봉사단이 11일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공연과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정토종 신흥사,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대전시지회, 킹엔터테인먼트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 무대에는 하람봉사단 소속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어르신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희 관장,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신흥사 주지스님 등이 함께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하람봉사단이 이렇게 흥겹게 공연하고 식사까지 대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위에도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은 "하람봉사단이 어느덧 18번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뜻깊고 감동적이다. 꾸준한 나눔과 실천이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갈비탕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었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람봉사단 관계자는 "'하람'은 하늘의 넓은 마음(하)과 사람의 중심(람)을 뜻한다"며 "인간, 나눔, 배움,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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