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000여 명 운집한 'KBS 전국노래자랑' 성황리 녹화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1.11 16:42 / 수정: 2025.11.11 16:42
세찬 바람과 비에도 뜨거운 응원 열기…내년 2월 22일 방영 예정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이 8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영암군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이 8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영암군

[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이 3000여 명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야외 경연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찬 바람이 불고 간헐적 비가 뿌리는 중에도 영암군민 등 관객들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15개 팀은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이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몇몇 경연자들은 남희석 사회자 등 전국노래자랑 연출진에게 영암 독천의 갈낙탕, 기찬 장어, 무화과 등을 전하며 영암의 맛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녹화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은 오는 2026년 2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경연을 펼친 영암군민의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앞으로 축제 때 초대가수를 부르지 않아도 되겠다"며 "영암군민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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