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가 '2025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대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5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외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27개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 분야 4개 기관, 해외취업연수지원사업(K-MOVE) 분야 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공주대는 해외일경험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현지관리 및 수료자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적응력과 장기적인 경력 형성을 지원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양남형 학생처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우리 대학의 해외취업지원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충청남도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외연수, 인턴십, 외국어 역량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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