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병원 측은 지난 10일 건강검진센터 7층 회의실에서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와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 박만규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장, 홍대선 고문 등 양측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바쁜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과 의료 상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만규 연합회장은 "회원들의 건강은 곧 지역경제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는 천안 지역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1000여 명 회원을 기반으로 권익 보호와 업종별·지역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보 공유 및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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