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시의회 의원, 농업 유관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당진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 농업인에 대한 표창과 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명랑운동회·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으며 지역 대학의 사물놀이, 탈 공연으로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당진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업인 대상 수상에 6개 부문 총 95명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자랑스러운 농업인 임준택(대호지면)·박정순(정미면) △식량작물 서명원(합덕읍) △농촌개발 박인태(합덕읍) △유통가공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원예·특작·과학영농 한성현(석문면) △축산·수산·임업 최용재(고대면)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7월 폭우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봤지만 신속한 복구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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