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서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에 소재한 우수 강소기업 다산제약에 기업탐방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탐방한 다산제약은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 기업으로 DDS 기술을 활용한 웰빙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No.1 제품을 목표로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다.
다산제약은 그동안 쌓아온 유동층 코팅기술, 천연물의약품, API 합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차별적인 제제기술 경쟁력과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제제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아산 제1공장, 아산 제2공장,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산공업고 학생들은 기업 설명회를 듣고 아산 제1공장과 제2공장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기업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제약/바이오 분야 실제 산업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제약기업을 탐방하고 나니 진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몰두해 전문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권희 진흥원장은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취업과 진로 설정의 디딤돌이 되는 기업탐방을 도내 청년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기업탐방은 지역 내 우수 강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직업계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전공 및 희망 직무에 대한 맞춤형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기업탐방은 12월까지 상시 운영 중이며 지원신청 및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활용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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