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기준 도내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1.4%로, 영유아 감염병 예방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3년 영유아 완전접종률 90.1%에 이어 지난해 91.9%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90% 이상 정종률을 유지하고 있다.
‘완전접종률’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제때 접종해야 하는 7종 백신(DTaP, Hib, 폐렴구균, MMR, 수두, B형간염, 폴리오)의 접종 횟수와 간격을 모두 준수한 비율을 말한다.
백신은 최소 접종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접종해야 최적의 항체 형성이 가능하며, 영유아 시기 면역 형성이 제대로 이뤄져야 학교나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역보건소를 중심으로 필수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 운영, 지연 접종 안내 등으로 접종을 누락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완전접종은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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