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9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배구대회’의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9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배구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배구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총 426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배구 동호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응원과 격려를 나누며 배구의 열기를 함께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민희 국회의원, 유낙준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정경자 경기도의원,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주 시장은 "배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처럼 팀워크와 협동이 빛나는 종목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매개가 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시민이 함께 뛰고 어울리는 이번 대회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생활 속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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