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가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공정무역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는 그동안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차 재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이날 시청에서 현판 제막식 및 공정무역을 알리는 '안양시 포트나잇'을 진행했으며, 시청 별관 로비에서 공정무역 제품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매년 2주간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인식 향상과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선언을 계기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공정한 소비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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