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성장 선도 위한 핵심사업 혁신전략 보고회 개최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11.10 16:12 / 수정: 2025.11.10 16:12
정부 전략과 연계해 신성장산업 육성 등 위한 4대 전략 추진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 보고회 /부산시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 보고회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과 연계해 부산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 보고회를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산업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톱 5 해양도시 도약'을 목표로 부산의 산업적 특성과 미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4대 전략, 10개 추진 과제, 71개 핵심사업을 최종 검토했다.

시가 중점 추진할 4대 전략은 해양-미래 기술 대융합, 인공 지능(AI) 기반 기술혁신 고도화, 소재·부품·장비 및 에너지산업 선도, 라이프산업 활성화다.

먼저 해양-미래기술 대융합을 위해 해양 항만 인공 지능 전환(AX) 실증 센터 유치 등 1조9270억 원 규모를 투입해 해양 항만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스마트 조선 기술을 선점하고 해양 분야 특화 인공 지능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 지능을 통한 기술혁신 고도화를 위해 한국형 그린데이터센터 선도 모델 구축 등 16개 사업을, 소재·부품·장비 및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해 극한·극지 산업용 화합물반도체 제조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라이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K-지역관광 선도권역 프로젝트 추진 등 16개 사업에 4392억 원을 투입해 부산 중심 초광역 관광 허브 및 K-콘텐츠 기반 시설 구축, 고령 친화 기술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핵심사업을 보완하고 선도기업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만의 혁신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초격차 기술과 신성장 역량을 갖춘 초혁신 부산은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의 가장 강력한 선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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