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대상 모집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11.10 15:28 / 수정: 2025.11.10 15:28
다음 달 11일까지 1차 모집…농림사업정보시스템 통해 접수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번 1차 모집에서 2000명을 우선 선발하며, 하반기 중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본인부담액 또는 부과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 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상담을 권장한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사업 지침 관련 정보는 '탄탄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 및 시군 농정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다음 달 진행되는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된다.

오수근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영농 의지와 준비가 충분한 청년이 농업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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