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추진 기반, 성과, 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과 기초 단위로 선정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그동안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도시 선언'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해 왔다. 도서관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연계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부천 생태체험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 생애주기 환경교육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하나의 큰 교실로 만든 '부천형 환경교육 모델'도 주목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선정은 부천시 환경교육 정책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교육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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