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중증장애인 대상 '가을 힐링 나들이' 운영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11.10 11:08 / 수정: 2025.11.10 11:08
문화생활 향유 기회 제공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당진시보건소는 7일 거동불편 중증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 힐링 나들이를 운영했다. /당진시
당진시보건소는 7일 거동불편 중증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 힐링 나들이'를 운영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7일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박물관 체험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함께 '모두 같이 즐겨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 문화 체험활동으로 전시 해설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웅진백제실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관람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진묘수가 사는 세상'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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