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 결성…홍보·환경정화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1.09 14:32 / 수정: 2025.11.09 14:32
유기견·봉사자·반려가족 등 50명…입양 홍보활동 전개
지역 환경정화, 입양홍보 동시 진행으로 긍정적 반려문화 확산
지난 8일 진행된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 발대식에서 반려마루 여주 예절시범단이 반려견 예절 시범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지난 8일 진행된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 발대식에서 반려마루 여주 예절시범단이 반려견 예절 시범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지난 8일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을 결성하고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일대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9일 도에 따르면 '펫리더스 봉사단'은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봉사단이다. 경기도 입양주간 슬로건인 'Buy bye,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현장에서 홍보하는 동시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반려마루 보호 유기견, 반려견과 반려인, 일반 봉사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반려마루와 경기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등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옆 강변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펫리더스 봉사단 선서로 시작해 반려마루 여주 예절시범단의 반려견 예절 시범을 관람한 후 신륵사 관광지와 강변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산책예절과 배변예절 등 올바른 반려문화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도가 기획한 펫리더스 봉사단은 기후 활동과 입양 홍보를 함께 실천함으로써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매우 뜻깊은 사례다"며 "봉사단 활동 지역을 확대해 모범적인 반려문화 확산을 통해 배려와 공존을 실천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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