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체육회가 7일 새로운 청사(대전로 448번길 60-10, 5층)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 강화로 지역체육의 중심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대전동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7일 동구체육회가 새로운 청사(대전로 448번길 60-10, 5층)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5개 구 체육회장과 임원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동구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체육회는 기존 가오동 생활문화센터(가오동 559-1)에서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5층으로 이전해 보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정민규 동구체육회장은 "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우리 동구가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각종 체육대회 운영과 청소년 체육 진흥사업 등 지역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체육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체육회는 1998년 10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구민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38개 회원 종목단체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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