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감사 NO"…전공노, 경기도의회 행감 현장 모니터링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1.07 16:30 / 수정: 2025.11.07 16:30
전공노 경기본부 출범 이래 처음 시행
"의정 투명성 확보·공직자 권익 보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7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공노 경기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7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공노 경기본부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7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현장 모니터링에 나섰다.

전공노 경기본부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행감을 회의실에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은 노조 출범 이래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경제노동위원회를 모니터링했다.

전공노 경기본부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함께 시·군과의 행정 연계성을 강화해 도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로,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행감 기간 상임위별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행감 과정에서 공무원을 상대로한 부당한 질의나 과도한 자료 요구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공무원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변영구 전공노 경기지역본부장은 "행감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지만 때로는 공무원을 압박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모니터링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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