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문.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산시는 이와 함께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저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을 균등분할 상환하는 후계농 육성자금도 연계 지원한다. 해당 자금은 상·하반기에 별도의 배정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기준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총 영농기간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1985년생은 2026년 1차 선발에 한해 한시적으로 포함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또는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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