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역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여수기업사랑·지역사랑 범시민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망마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여수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기업사랑협의회·여수시체육회·여수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 근로자, 시민, 생활체육 동호인 등 230여 명이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교류와 화합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여수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첫 범시민 게이트볼대회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 박성미 국제슬로푸드총회유치지원특별위원장, 김영규·강재헌·김행기·송하진·정신출·진명숙 의원, 전조일 여수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수상의는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이 하나 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석유화학산업 위기 속에서도 '기업이 살아야 여수경제가 산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사랑받고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여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여수시·여수상공회의소·여수고용노동지청 등 33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사랑 우수지역 벤치마킹 △중소기업·소상공인 입찰 경쟁력 강화 △여수국가산단 ‘氣’ 살리기 캠페인 △산단 클린캠페인 등 상생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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