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 남면 두포항과 심포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어촌 개발이 본격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갑)은 6일 "두포항과 심포항이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97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한 낙후 어촌·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지역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남면 두포항과 심포항은 선착장 진입로 확장·정비, 해안 산책로 조성, 연안 침식방지시설 및 월파방지벽 설치 등 어촌생활 및 어항환경 시설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97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철현 의원은 "두포항·심포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낙후된 어촌·어항을 회복하겠다"며 "주민들이 계속 살고 싶고, 방문객이 다시 찾는 활기찬 어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어촌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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