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도시 건축 '지역 환원 상생 간담회' 개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1.06 10:09 / 수정: 2025.11.06 10:09
"대장·역곡신도시 공정에 지역 기업 적극 활용" 요청
대장·역곡신도시 공사업체-부천 관내 업체 상생 간담회 진행 모습 /부천시
대장·역곡신도시 공사업체-부천 관내 업체 '상생 간담회' 진행 모습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대장신도시·역곡신도시 시공사와 관내 건설·자재·장비·용역 분야 지역업체가 함께하는 상생 간담회를 지난 5일 시청에서 열고 지역 기업들의 건설 공정 참여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 현장소장, 지역업체 대표, 시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 물량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시공 단계부터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업체 대표들은 대장·역곡 신도시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 목록을 시공사에 전달했다. 향후 공정계획 및 하도급 수요 등 사전 정보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 데이터베이스(DB)도 꾸준히 업데이트해 제공하기로 했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국장은 "대장·역곡 신도시는 부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일감의 지역 환원을 통해 고용과 매출이 선순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상생하는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와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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