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심장부’ 하남교산 신도시…경기도, 선도기업 모집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1.06 10:10 / 수정: 2025.11.06 10:10
AI 앵커기업 공모 홍보물. /경기도
AI 앵커기업 공모 홍보물.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를 AI 산업의 심장부로 키우기로 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인공지능 선도(앵커)기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1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도지사의 기업용지 추천권을 확보한 뒤 처음 이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부지는 하남교산 자족용지(5BL)로, 교산지구 전체 631만㎡ 가운데 7만 1443㎡ 규모(1.1%)이다.

도는 이곳을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국내․외 유수 대학과 민간기업이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산․학․연 R&D 거점을 조성할 핵심 부지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다음 달 심사․평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추천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 역량, 사업타당성, 재원 조달계획, 기여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총점 700점 이상 기업 가운데 최고 득점 기업을 도지사 추천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 국회 토론회에서 "하남 교산 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AI 시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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