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는 5일, 정도희·이지원 의원 공동 주최로 ‘내 맘대로 청년아파트’를 주제로 한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의회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5일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에서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도희 의원(국민의힘, 불당1·2동)과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공동 주최했다. '내 맘대로 청년아파트'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좌장은 정도희 의원이 맡았고, 이교희 미래세대정책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성기 유원대학교 교수, 이지원 천안시의회 의원, 오선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청년 주택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교희 소장은 발제에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주요 원인으로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가 보증금·임대·분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청년아파트' 제도를 제안했다. 토론자들도 이에 공감하며,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도희 의원은 "올해 연말까지 민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을 초청한 추가 토론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천안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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