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국민의힘, 숙원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위해 '적극 협조' 약속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1.05 15:09 / 수정: 2025.11.05 15:09
이장우 "지역 예산 확보에 당 차원 협력 필요해"
장동혁 "충청권이 경제과학수도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장동혁 당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장동혁 당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4개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대신 자리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의 당면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시․도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당 지도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장동혁 당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장동혁 당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이장우 시장은 당 지도부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및 국비 확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이 시장은"영호남 중심의 정치 구도 속에서 충청 출신 장동혁 당대표의 선출은 상당히 큰 의미"라며 "이런 측면에서 내년도 예산은 영호남과 충청의 삼각 균형이 맞춰져야 한다. 특히 여러 현안이 있지만 대전의 경우 대전교도소 이전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최우선으로 배려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쿠폰 중앙정부 예산 지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이 국가의 책임 영역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사업비 반영을 강조했고 K-콘텐츠 성장에 발맞춰 추진 중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비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적극 역할을 요청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특히 대전과 세종처럼 국회의원이 없는 광역단체의 경우, 중앙당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며 "당 소속 중진 국회의원을 광역단체별로 1대1 매칭해 지역 현안과 예산을 전담 관리하는 ‘중진의원 로컬 책임제’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대전시
대전시와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대전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허리이자 중심이다. 과학, 행정, 산업, 바이오 교통의 중심"이라며 "대전의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차질없이 조성되고 충청권이 손잡이 경제과학수도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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