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고성여객터미널에서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저상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전기 저상버스 시승 후 "전기 저상버스의 쾌적한 승차감과 저소음, 저진동의 친환경적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성군의 대중교통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향후 지역 내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전기 저상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주화 도시교통과장은 "고성군은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환경적 책임을 모두 고려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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