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라이즈사업단, '부여로운 청년 플리마켓' 마무리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1.05 13:03 / 수정: 2025.11.05 13:03
지역 청년 창업가·소상공인 '상생의 장'…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부여 원조먹자골목 일원에서 ‘부여로운 청년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립대
부여 원조먹자골목 일원에서 ‘부여로운 청년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립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부여군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부여로운 청년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지역현안해결 과제로 추진된 것이다.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 기반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플리마켓은 부여 원조먹자골목 일원(백강문화관∼웨딩캐슬)에서 열렸다. 부여군 내 소상공인·사회적기업·청년 창업가·충남도립대 등 4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행사 당일에는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충남도립대는 교수진과 재학생이 함께 △구기자 그림 전시 △목가구 전시 △목공 체험 등 5개 창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공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금동이 노래방 △페이스페인팅 △키즈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존, 장바구니 배부 등 세심한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목공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학생들이 친절하게 도와줘 아이가 직접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가구 전시와 체험 부스를 기획한 이승일 건축인테리어학과 교수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창업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 지역 소상공인,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여군과 협력해 청년 창업 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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