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천안교육사랑 학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주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1회기 '부모 역할 교육'을 시작으로 △ 2회기 '자녀 학습법 및 진로 설계' △ 3회기 '가족 심리 치유와 소통' △ 4회기 '미래 역량 강화' 등 회차별로 특색 있는 강연이 이어지며 부모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자녀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학부모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교육을 일정 기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이수증과 함께 교육 주제 관련 도서가 증정됐다. 한 참여자는 "부모로서의 성찰과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덕환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천안교육사랑 학부모교육은 ‘학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철학 아래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학부모가 스스로 성장하며 자녀 교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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