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18일 개최되는 '2025 해양바이오 포럼' 포스터.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서천군은 오는 18일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와 서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충남 서천의 미래 해양바이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과 서해안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양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신현웅 교수의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발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의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전진영 대상 블루바이오 CIC 대표의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후에는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연구장비 및 시설 투어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서천군의 연구 인프라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포럼은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천군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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